11살 딸아이

비염이 엄청 심했어요

계절 상관없이 밤이면 코가 꽉막혀 숨을 쉬기

괴로워 했죠 

갑갑하니 코를 얼마나 비볐던지ㅠㅠ 코 주변이 까맣게 변할 정도 였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입으로 숨을 쉬어서 입냄새도 나고 뻑뻑한 코를 뚫으려고 처방받은 약을 콧속에 뿌리곤 했어요

그래도 시원하게 뚫리지 않아서 답답해했죠

찬바람이 불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이면 

두배 세배는 더 힘들어 했었어요

그러던 딸아이가 듀얼오메가프로를 꾸준히 먹던 어느날

친척들이 모여서 잠을 자는 일이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항상 괴로워 하던 아이가 편안히 호흡하는 것을 본 고모가 깜짝 놀라서 물어보네요

“지민아 이제 코 안답답해??”

매일 보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비염으로 고생하던 얼굴을 본지 좀 된거예요

우와 진짜 이건 대박이다 생각하며 주변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엄청 권하고 있답니다